강남자생한방병원 서혜진 한의사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침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은 추석을 앞두고 몸이 불편하신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강남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3일 서초구 반포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생한방병원 성남원외탕전실 투어를 실시했다. 주민들은 엄격한 한약재 관리부터 첨단 시설에서 진행되는 체계적인 한약 조제과정을 살펴보면서 평소 복용하는 한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4일과 5일에는 강남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이 논현1동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노인 30여 명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했다. 강남자생한방병원은 격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노인복지관에 진료소를 차리고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도 같은 기간 동안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서부농협에서 지역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환자 개개인 증상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과 함께 침 치료를 실시했다. 환자 스스로 척추·관절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한약, 한방 파스도 처방했다.
강남자생한방병원의 이진호 병원장은 “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많은 지역 주민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