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서장훈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 증가 추세=좋은 일”

입력 2019-09-0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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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들’ 서장훈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 증가 추세=좋은 일”

‘똥강아지들’ MC 서장훈이 하승진에 대한 선배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하승진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에서 “서장훈 선배가 내 은퇴를 본인 일인 것처럼 안타까워하더라.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방송을 하는 것에 대해 걱정도 많이 해줬다. 과거 섣불리 도전했다가 잘 안 된 경우도 있었으니까”라며 “‘조심해서 갈 필요성이 있다’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니 생각 잘 하고 가족들과 상의 잘 해보고 해라’고 조언해주셨다. 도움이 많이 됐다. 선배의 말대로 하나하나 급하게 가지 않고 차근차근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하승진 말고도 많은 운동선수 출신들이 방송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이라는 것 자체가 계속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요구하는 환경이니까. 다들 나와서 잘 하면 좋을 것 같다”며 “하승진이 편안한 마음으로 방송을 한다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잘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똥강아지들’은 아이와 강아지들의 만남과 우정을 그리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소유진과 서장훈이 MC로 호흡을 맞추고 가희 양동근 하승진이 출연한다. 8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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