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이요원 “사이다 캐릭터? ‘욱씨남정기’와 다르다”

입력 2019-09-09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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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요원 “사이다 캐릭터? ‘욱씨남정기’와 다르다”

이요원이 ‘사이다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이요원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 연출 김용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관련 보도에 ‘사이다’라는 단어가 들어갔기 때문에 ‘욱씨남정기’와 비슷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조금 다르다. ‘욱씨남정기’에서는 뭔가를 바꾸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조사관이라 내가 뭔가를 크게 바뀌지 않는다. 역할상 있는 그대로를 가지고 조사문을 작성하는 캐릭터다. 캐릭터 특유의 감정을 넣기 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말했다.

김용수 PD와 호흡에 대해서는 “‘베이비 시터’를 감명 깊게 봤다. 김용수 PD님과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이런 장르물로 만나 내심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한다. 피할 수 없는 도덕적 판단, 딜레마의 순간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진정한 해결을 찾아가는 조사관들의 고군분투는 통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리는 조사관’은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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