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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27)은 교체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와 2-2로 비기면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초반 고전하다 전반 25분 해리 케인이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5분 뒤에는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막판 한 골을 내준 뒤 후반 7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델리 알리 대신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까지 20여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토트넘은 10월 2일 바이에른 뮌헨과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