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시즌 17호 대포 발사… 5G 만에 홈런 폭발

입력 2019-09-24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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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한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다시 한 번 힘차게 돌았다.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0-4로 뒤진 4회 1사 1,3루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쥴리스 샤신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이는 지난 18일 LA 다저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홈런. 또 지난 21일 보스턴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23일 보스턴전 4삼진을 극복했다. 최지만은 최근 4경기에서 삼진 12개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이날 홈런으로 이를 극복했다.

탬파베이는 4회까지 4실점했으나, 4회 공격에서 최지만의 3점 홈런과 브랜든 로우의 1점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탬파베이는 계속된 찬스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2점 홈런까지 터지며 6-4로 역전했다. 최지만의 3점 홈런이 기폭제 역할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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