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대구 상대로 19경기 연속 무패 도전

입력 2019-09-24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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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25일 대구FC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31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대구 전 승리로 19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각오다.

공격에는 K리그 300호 공격포인트(222득점, 77도움) 달성에 도전하는 이동국이 로페즈, 문선민과 함께 ‘닥공’을 책임진다.

로페즈는 지난 서울전과 상주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을 노리고 문선민은 7월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생애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기분 좋은 기억을 재현한다.

중원은 이승기-손준호-김진수-이용이 나설 것으로 보이고 김민혁-최보경-홍정호가 3백을 구성해 송범근과 함께 11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구전은 이동국의 300호 공격 포인트 달성 외에 송범근과 조현우의 무실점, 선방 맞대결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송범근은 66.94%(124유효슈팅/83선방)로 K리그1 선방률 2위(조현우: 60.28% - 141유효슈팅/85선방, 7위)에 올라 있으며 실점 부문에서도 27실점으로 조현우(25실점)와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직장어택’과 ‘오오렐레 어센틱 랜덤박스’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각 게이트에서는 입장하는 팬들에게 음료 1만개를 나눠준다.

또한 전북의 원 클럽맨 최철순은 남원 이백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경기관람의 기회를 선물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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