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29일 SF전 나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입력 2019-09-2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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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2019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넷 LA는 2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2019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인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에 워커 뷸러-류현진-리치 힐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번 3연전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따라서 류현진은 오는 29일 새벽 5시 5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중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시즌 28경기에서 175 2/3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와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 중이다. 볼넷과 탈삼진은 24개와 156개.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지만, 적지 않은 이닝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또 이번 샌프란시스코전은 워렌스판상이 걸린 경기. 류현진은 현재 패트릭 코빈과 함께 최고의 왼손 투수에게 주는 워렌스판상을 다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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