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공석인 가운데 여자축구대표팀 미국 원정 평가전 준비

입력 2019-09-27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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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대표팀이 28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다. 감독은 공석이지만 다음 달로 예정된 미국 원정 평가전 준비를 시작한다.

황인선 감독대행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4일 미국여자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샬럿과 시카고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이달 28일 모인다. 2019프랑스여자월드컵에 참가했던 지소연(첼시FC위민),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WFC) 등이 미국 원정에서 참가한다. 이효경(알비렉스 니가타 레이디스) 등 새로운 얼굴도 가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월 막을 내린 여자월드컵 이후 사령탑 교체에 돌입했다. 새롭게 선임됐던 최인철 감독은 선수를 폭행했던 과거 이력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자진 사퇴했다. 아직까지 팀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을 선발하지 못하고 있다.

축구협회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구상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은 성과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원정 평가전은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인 황 감독대행이 팀을 책임지게 됐다. 선수단은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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