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강한 경남FC, 포항 상대 설욕 다짐

입력 2019-09-2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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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이하 경남)가 29일(일) 오후 4시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경남과 포항의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은 경남 3승 2무 5패로 포항이 우세하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경남이 연달아 패하며 10경기 전적에서 열세해졌다.

경남과 포항은 각자 다른 목표 달성을 위한 승점 쌓기가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는 경남은 11위인 인천과 승점은 같으나 득실차로 앞서고 있으며, 12위 제주와는 승점이 2점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이에 경남은 안정적으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점이 필요하다. 한 가지 다행스런 점은 태풍으로 인해 경남은 인천과 제주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는 것이다.

현재 승점 42점으로 리그 6위인 포항은 상위 스플릿 확정을 위한 승점이 절실하다. 7위 상무와 8위 수원이 승점 40점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단 한 경기만으로 운명이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경남의 주축 수비수들이 경고 누적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현재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 31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부상을 당한 오스만의 상태는 27일 정밀 검진 이후 확인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경남은 도민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여, 경남도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과 포항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경기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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