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시즌 24호 대포 발사… 7G 연속 출루

입력 2019-09-28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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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24호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경기 초반 삼진 3개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회 시즌 24호 홈런을 때리며 초반 부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1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3회 삼진, 5회 삼진, 8회 삼진을 기록했다.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5-14로 크게 뒤진 마지막 9회 1사 2루 상황에서 챈스 아담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이에 추신수는 시즌 23호 홈런을 때린 뒤 3경기 만에 24호를 기록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하나 늘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149경기에서 타율 0.264와 24홈런 61타점 89득점 147안타, 출루율 0.368 OPS 0.822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 연속 출루 행진 중이다.

텍사스는 경기 중반 마운드가 크게 무너지며 7-14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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