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 내나’ 올 가을 따뜻한 가족영화 탄생…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9-09-30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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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개봉을 앞둔 ‘니나 내나’가 가을 느낌 가득한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하면서 따뜻한 가족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환절기’, ‘당신의 부탁’ 이동은 감독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이자,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니나 내나’가 올가을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화 ‘니나 내나’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가 도착하고,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그린 이야기다. 많은 화제를 모은 티저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삼 남매와 ‘미정’의 딸 ‘규림’(김진영)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포스터 속 무르익은 가을 풍경처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진다. ‘그냥 한 마디 말이면 되는걸’이라는 문구는 영화가 담고 있는 가족 간의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설명하며, 이 가족의 여행길에서 벌어질 여러 소동과 가슴 뭉클한 시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메인 포스터와 동시에 영화 ‘니나 내나’의 공식 보도스틸 13종이 함께 공개됐다. 삼 남매를 포함해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의 모습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스틸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삼 남매와 ‘규림’이 함께 차에 타고 있는 스틸은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그들의 특급 케미를 보여줘 가족과 여행을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투닥거림을 기대하게 한다.


‘경환’의 와이프로 등장하는 배우 이상희는 태인호와의 환상 호흡을 보여주는 스틸로 저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이 외에도 ‘현중’ 역의 ‘리틀 소지섭’ 이효제와 ‘미정’의 직장동료로 등장하는 배우 백지원까지 각양각색의 인물을 담은 스틸로 영화 ‘니나 내나’가 전달할 풍성한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가족의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담은 생활밀착형 가족 영화 ‘니나 내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후 올가을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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