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설리 방송노출논란, “설리 주의필요”vs“방송노출논란? 문제無”

입력 2019-09-30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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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방송노출논란, “설리 주의필요”vs“방송노출논란? 문제無”

설리가 SNS 라이브 방송 중 노출 사고로 주목받고 있다. 덕분에 온라인은 3일째 난리다.

앞서 설리는 2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헤어 관리법을 보여줬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설리 가슴 일부가 노출됐다. 평소 ‘노브라’(속옷 미착용)를 지향하던 설리가 헤어 연출을 위해 움직이면서 가슴 일부분이 계속 방송을 통해 노출된 것이다. 한 차례가 아닌 수 차례 설리 가슴 노출이 이어졌다.

그런데도 설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SNS 활동을 즐겼다. 설리는 29일 “오늘 왜 신나?”라는 글과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설리는 전날 오른 실시간 검색어 순위(이하 실검)에 이어 사진을 올린 당일에도 ‘실검’ 순위를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설리에 대한 관심은 30일까지 이어지면서 3일째 설리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를 뒤덮고 있다.

누리꾼 반응도 뜨겁다. 설리 옹호하는 이들은 설리 의지를 칭찬한다. 꾸준히 ‘마이웨이’를 이어가는 설리의 소신을 지지하며 그의 행동 자체는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쏟아낸다. 일부 여성팬은 설리를 지지하고 나섰고, 남성 팬들 역시 설리 노출에 대해 관대함을 드러냈다.


반대로 설리는 비판하는 이도 많았다. 특히 설리가 그동안 노출 등과 관련해 숱한 논란의 대상인 만큼 스스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신을 넘어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 계정에서 유난스럽게 노출과 관련된 논란이 많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다.

그야말로 ‘설리 논쟁’이다. 그리고 이런 논쟁은 당분간 아니 설리가 존재하는 한 계속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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