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일등공신‘ 상주 류승우, K리그1 32라운드 MVP

입력 2019-09-30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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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MVP는 서울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5연패 탈출에 앞장선 류승우(상주)로 선정됐다.

지난 29일 서울로 원정을 떠난 상주는 류승우, 송시우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32라운드 MVP 류승우는 이날 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하여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했다.

류승우는 전반 22분 서울의 뒷공간을 침투하여 김건희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41분에는 절묘한 패스로 송시우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상주는 이날 승리로 5연속 무승에서 탈출했고, 상위 스플릿 진출 희망을 이어 나갔다.

박기동의 극장골로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긴 대구가 BEST팀에 뽑혔고, 경기장을 찾은 1만 1295명의 관중과 함께 대구구단 창단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인천의 잔류를 이끄는 무고사,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포항의 골잡이 일류첸코가 2라운드 연속 BEST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0라운드 MVP는 단 두 번의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신예‘ 박민서(아산)다. 28일 토요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 아산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박민서는 후반 1분 선제골에 이어, 27분 뒤 최요셉의 패스를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올해 K리그에 데뷔한 박민서는 1라운드에서 깜짝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번 라운드 멀티골 활약을 펼치는 등 인상적인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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