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후원 프로그램 1차 참가자 330명, 홈경기 응원전

입력 2019-09-30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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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전남 유스 1호 프리미어리거인 마인츠의 지동원이 후원하는 ‘너도 할 수 있어’ 프로그램 1차 참가자 330명이 29일 오후 7시 전남 드래곤즈 홈 경기장을 찾았다.

지동원의 발자취와 전남 드래곤즈를 느낄 수 있는 '너도 할 수 있어'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동원과 전남 구단이 프로축구를 관람할 기회가 적은 전남 도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축구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초부터 접수를 받아 1차 참가자 279명과 선생님과 부모 40명, 대학생 멘토 10명, 총 32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프로선수들의 연습구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축구클리닉 및 레크레이션을 실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홈경기장 HOT SPOT 프로그램을 통해 락커룸을 시작으로 VIP 라운지, 기자회견장 등을 체험했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 중 22명을 선발하여 안양과의 홈경기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실시하였으며, 모든 학생들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으며, 선수들과의 스킨십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기장을 찾은 일반 관중들은 지동원 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띤 응원을 보고를 오랜만에 광양축구장이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프로그램에 학생과 함께 참여한 부모는 “오늘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했다.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지동원 선수와 전남 드래곤즈에 감사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동원도 본인이 후원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영상을 통해 “좋은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린이들이 축구와 조금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많은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너도 할 수 있어’ 프로그램은 29일 홈경기를 시작으로 11월 9일 안산 전까지 진행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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