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옥탑방의 문제아들’ 강남이 밝힌 #이상화♥ #결혼소감 #다이어트 (종합)

입력 2019-10-07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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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옥탑방의 문제아들’ 강남이 밝힌 #이상화♥ #결혼소감 #다이어트 (종합)

가수 강남이 결혼을 닷새 앞두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방문했다.

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빙상 여제 이상화와 12일 결혼을 앞둔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발표 이후 첫 예능으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선택한 강남. 그는 “긴장된다. 평소와 느낌이 다르다”면서 “오늘 코디도 (이상화가) 직접 해줬다”고 말했다.

강남은 “나도 결혼할 줄 몰랐는데 만나니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면서 “‘너무 잘 만났다’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면 그렇게 행복하더라”고 고백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언제 결혼을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정글의 법칙’에서 이상화가 먼저 걸어가는데 뒷모습을 보고 ‘결혼하겠다’는 생각했다. 뒷모습만 보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이상화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강남은 이날 퀴즈와 관련된 토크에서 이상화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죽고 살아라” “아내를 존중해줘라”는 어른들의 말을 따르고 있다는 강남. 그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거의 양보했다. (이상화가) 물어보면 대답을 적당히 하고 있다”며 “나도 성격이 급한데 그 분은 더 급하다. 나는 우유부단한 편인데 정확하게 끝까지 가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강남은 이상화의 웨딩드레스 피팅 순간을 떠올리며 “이때 리액션이 평생 남는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더라. 계속 사진 찍었다”면서도 “정말 예뻤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

집안일은 주로 이상화가 한다고. 강남은 집안일 관련 질문에 “(이상화 씨가) 되게 깔끔하다. 내가 미안해서 도우려고 하면 차라리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것 때문에 의견이 안 맞을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강남은 다이어트도 이상화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다이어트를 통해 15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관리해주는 분이 따로 있고 이상화 씨도 도와줬다”며 “이상화 씨는 나와 다르게 직접 관리한다. 지금도 매일 운동한다. 운동선수들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앞에 맛있는 게 있어도 절제하더라. 대단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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