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장동윤이 김소현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7일 밤 방송된 KBS2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5회에서는 김쑥(조수향)에게 쫓기던 전녹두(장동윤)가 동동주(김소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동주에게 ‘여장남자’라는 정체를 들킨 전녹두. 두 사람이 있는 방에 김쑥과 허윤(김태우), 천행수(윤유선)가 찾아왔고 의문의 시선은 전녹두를 향했다. “사내의 괴성이 들렸다”는 질문에 동동주는 자신이 낸 비명 소리라고 나서줬다.
그렇다면 동동주는 왜 전녹두의 비밀을 지켜줬을까. 과거 동동주가 남장했을 당시 전녹두가 지켜준 것을 언급했기 때문. 동동주가 “한양에서부터 나를 따라 온 거냐”고 묻자 전녹두는 “우연일 뿐이다. 나도 많이 놀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부촌에 여장을 한 채 잠입한 이유로 “사랑하는 마님을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 마님은 수일내로 오실 것이다. 마님만 만나면 떠날 것”이라고 거짓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