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당뇨교육캠프는 ‘올바른 혈당관리를 통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자’라는 교육 슬로건으로 순천향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의사, 당뇨병교육간호사, 당뇨병교육영양사 등 당뇨병 교육자들이 2박3일 동안 합숙하며 참가자들의 건강과 교육을 책임진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공복혈당 및 식후 혈당을 수시로 측정하는 자가혈당관리를 비롯해 인바디 검사, 식이요법, 운동요법, 내장산 단풍숲 걷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당뇨협회는 참가자들의 캠프 참가 전과 캠프 참가 후 1, 3, 6, 9, 12개월 단위별로 당화혈색소 수치, 체중·허리둘레, 저혈당 빈도, 혈압 등을 조사해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캠프 참가에 따른 효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당뇨인 및 그 가족으로 60명 선착순 마감하며, 참가비는 1인당 28만 원(교통비 3만 원 별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당뇨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