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타’ 캘러웨이 前 감독, LAA 투수코치로?… 매든과 손잡나

입력 2019-10-23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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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캘러웨이 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과거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어 한국에서도 유명한 미키 캘러웨이 전 뉴욕 메츠 감독이 다시 투수코치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3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캘러웨이 전 감독을 투수코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캘러웨이 전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뉴욕 메츠에서 해임됐다. 이에 현재 야인의 몸. 단 2020시즌 연봉은 뉴욕 메츠에서 받는다.

최근 LA 에인절스는 조 매든 감독을 영입했다. 대대적인 선수 보강은 물론 투수코치에도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LA 에인절스 마운드는 매우 처참한 수준이다.

LA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 팀 평균자책점이 5.12로 메이저리그 전체 25위. 또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2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마운드 전력 상승이 필수다.

캘러웨이 전 감독은 뉴욕 메츠의 사령탑으로 부임하기 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명 투수코치로 이름을 알렸다. 한국에서는 화타로도 불렸다.

또 캘러웨이 전 감독은 선수시절 매든 감독과 인연이 있다. 매든 감독의 애너하임 에인절스 벤치코치 시절에 선수로 뛰었다.

캘러웨이 전 감독이 LA 에인절스 투수코치를 맡아 클리블랜드에서와 같은 마법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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