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공효진·손담비, 동창이었다…첫만남 추억

‘동백꽃필무렵’ 공효진·손담비, 동창이었다…첫만남 추억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과 손담비가 같은 반 친구였다.

23일 '동백꽃 필 무렵' 23회에선 향미(손담비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향미는 급전이 필요했고, 강종렬(김지석 분)이 동백(공효진 분)에게 보낸 전복 밑 돈 박스 안에 넣었다. 향미는 돈을 앞에 두고는 "왜 나 같은 애를 받아줘서"라며 동백과의 첫만남을 추억했다. 술집에서 일했던 향미는 함께 밥을 먹는 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고, 동백-필구(김강훈 분)의 친절함에 이곳에 머물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동백과 향미의 인연. 동백과 향미는 초등학생 때 같은 반 친구였고 학부모들은 동백, 향미를 각각 고아원 출신, 술집 애로 간주하며 상처를 줬다. 향미는 동백을 도둑으로 모는 반 학생들을 상대로 동백 편을 들기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