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4] HOU 치리노스, 이틀 연속 홈런포… 타격 절정

입력 2019-10-27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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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치리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린 로빈슨 치리노스(34,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휴스턴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 월드시리즈 4차전을 가졌다.

이날 휴스턴은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카를로스 코레아가 워싱턴 선발 투수 패트릭 코빈에게 볼넷을 얻어 무사 1루의 찬스를 얻었다.

이어 치리노스의 홈런이 나왔다. 치리노스는 코빈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

이에 휴스턴은 경기 초반이지만 4-0으로 앞서가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치리노스는 월드시리즈 2호 홈런을 때리며 기세를 올렸다.

앞서 치리노스는 지난 26일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3-1에서 4-1을 만드는 홈런을 때렸다. 이는 치리노스의 월드시리즈 첫 홈런.

치리노스는 3차전에서 승부를 사실상 결정짓는 홈런을 때렸고, 4차전에서는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아치를 그렸다. 매우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때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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