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민기, 허점 파고드는 베테랑 형사 카리스마 폭발! 인간적인 면모까지

입력 2019-11-03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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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이민기가 OCN ‘모두의 거짓말'에서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며 시선을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7회에서 이민기(조태식 역)는 사건 속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관계에 접근하기 시작하면서 수사력 만렙 형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용의 선상에 오른 온주완(진영민 역)을 취조하며 심멎 카리스마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조태식'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조태식(이민기 분)은 진영민(온주완 분)이 정상훈(이준혁 분)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병원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압박하며 수사망을 좁히기 시작했다. 괜한 오해를 사기 싫었다고 말하는 진영민을 향해 "재밌는 분이네"라고 비아냥거리는 디테일한 심리 연기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김서희(이유영 분)를 찾아가 진영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장면에서도 조태식은 "진짜 믿는 것과, 믿고 싶어하는거 그 사이에서 본인이 어느 쪽인지 잘 생각해봐요"라며 무심한듯 김서희를 다잡아주는 섬세한 연기로 그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했다.

여기에 시니컬한 모습과 다르게 후배들을 챙기는 잔정 넘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장면은 이민기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이 유감없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과거 강진경(김시은 분)을 구박하던 광역수사대 팀원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그녀를 감싸는 모습에서 냉철하고 진중한 형사와는 또 다른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방송 후반부 진영민을 취조하는 조태식의 모습은 이날 연기의 하이라이트. "당신은 정말 정상훈이 살아 돌아오길 원해?"라며 존댓말과 반말을 교묘히 왔다가면서 상대를 자극하는 이민기의 흡인력 넘치는 연기는 시청자들을 취조실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할 정도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정상훈의 눈이 신문사로 배달되는 장면이 그려지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을 예감케 했다. 복잡한 사건의 행방 속에서 진실에 조금 더 다가간 줄 알았던 조태식의 여정에 어떤 변수가 생길 것인지 귀추가 모이고 있다.

세밀한 표현력으로 디테일甲, 캐릭터甲이라고 평가받는 이민기의 연기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제공- OCN <모두의 거짓말> 영상 캡쳐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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