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온주완, 외로운 싸움 시작! 이유영마저 돌아섰다

입력 2019-11-03 10: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배우 온주완이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연출 이윤정/극본 전영신, 원유정/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다. 유일한 친구 이유영마저 돌아서며 기댈 곳 없어진 모습에 과연 진실이 밝혀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

지난 2일(토)에 방영된 ‘모두의 거짓말’ 7화에서는 상훈(이준혁 분)을 죽인 용의자로 의심받는 영민(온주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민은 과거 상훈(이준혁 분)이 실종 되기 전 그를 만났지만 만나지 않았다며 거짓 증언을 해 태식(이민기 분)에게 의심을 받는 것은 물론, JQ신사업 찬반투표가 끝난 후 민국(송영창 분)과 친밀한 악수를 주고받아 서희(이유영 분)에게까지 의심까지 받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특히 동구(서현우 분)가 두고 간 상자를 발견한 후, 초조한 얼굴로 소각장에 달려가 태워버리는 모습은 그를 더욱더 미심쩍게 만든 것.

하지만 의심스러운 모습도 잠시, 결국 거짓말 탐지기 취조를 받게 된 영민은 “정상훈 발을 갖다 놓았냐”는 태식의 말에 흔들림 없이 대답할 뿐만 아니라 “절 범인으로 몰려고 꾸며낸 거라고요, 상훈이를 해친 진짜 범인이!”라며 억울함을 호소, 폴리그래프도 ‘진실’ 반응을 나타내 보는 이들의 긴장을 한시름 놓게 했다.

또한 당당히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던 그가, 과거 상훈과의 보육원 시절에서 겪은 아픔을 건드리며 “상훈이를 질투한 적 없냐”는 서희의 질문에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에 안쓰러움을 자아 내기도.

이처럼 배우 온주완은 의미심장한 행동과 말투로 극의 흥미를 불어넣고 있음은 물론, 안타까운 과거 때문에 상처 입은 연기까지 리얼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게다가 극 중 동구의 계략으로 물러설 곳이 사라진 영민이 과연 누명을 벗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