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이시언, 바르셀로나 저택 매력에 빠져 감탄사 연발

입력 2019-11-04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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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바르셀로나 드림 하우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이시언이 히든 코디로 등장해 맹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양세형, 손미나와 함께 ‘복팀’의 히든 코디로 등장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을 위한 매물을 소개했다.

먼저 이시언은 바르셀로나 광장 인근의 집 소개에 나섰다. 이날 이시언은 유독 화장실 소개에 집착해 급한 용무에 대한 의혹을 사며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이시언은 화장실에서 발견한 변기 바로 옆에 따로 놓여있는 유럽식 비데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블라인드를 내리는데 버벅 대는 모습을 보여 손미나와 양세형에게 구박을 받기도 했다. 이에 이시언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 너무 함부로 하지 말아줘”라며 허당미를 내뿜었다. 이어 시간과 태양의 위치를 보고 동서남북을 구분하는 양세형에게 “그걸 어떻게 알아?”라고 물어 양세형과 손미나를 폭소케 했다.

더불어 이시언은 집에 있는 비밀 금고를 보고 “우리 집에도 금고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사실 그 안에 큰 돈이 들어있지는 않다. 팬레터가 있다”고 말해, 평소 시크한 모습과 달리 팬 사랑에 여념이 없는 팬 바보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찾아간 집은 손미나가 스페인 유학 시절 알고 지낸 지인이 살고 있는 현지인의 저택이었다. 최상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 들어간 이시언은 입장부터 “오 마이 갓”을 연발하며, 엄청난 크기와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집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이시언은 현지인과 나눈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도 청년들이 집을 사기 힘든가요?”라고 물으며, 집을 구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우리나라와 스페인의 청년들에 대한 걱정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소개한 집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가우디의 이름을 딴 가우디숲 옆에 위치한 집이었다. 이때까지 다소 과묵한 모습을 보였던 이시언은 소개할 집의 아름다운 모습에 잠자고 있던 샤우팅을 폭발시켰다.

아름다운 숲길 뷰와 거실의 벽난로, 넓은 테라스와 수영장까지 딸린 완벽한 집에 감탄한 이시언은 “의뢰인이 이 집을 놓치면 내 가슴이 아플 것 같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자신의 발코니 인테리어 팁까지 소개하며, 기존 소개했던 집과는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해줘 홈즈‘를 통해 허당미는 물론 팬사랑 면모와 함께 히든 코디로서 임무를 마친 이시언. 연기는 물론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는 이시언의 끝도 모를 매력이 과연 어디까지 펼쳐질 지 많은 이들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이며, 12월 15일 첫 전파를 타는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 - 여인들의 전쟁’에서 이름은 몰라도 돈이 중요한 것은 아는 부용주의 주인 ‘왈’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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