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 수락 예상 선수는?… ‘오수나 등 4인’… MLB.com 전망

입력 2019-11-05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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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오수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 10명이 공개됐다. 또 수락과 거부에 대한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FA 자격을 얻은 선수 가운데, 총 10명의 퀄리파잉 오퍼 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 게릿 콜을 비롯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 조시 도날드슨, 잭 윌러, 호세 어브레유, 제이크 오도리지, 윌 스미스, 마르셀 오수나, 매디슨 범가너까지 총 10명이다.

이 가운데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것으로 예상된 선수는 최대 4명. 오수나, 스미스, 어브레유의 수락을 예상. 또 오도리지는 아마도 수락할 것이라 언급했다.

위의 선수들이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올 경우에는 미아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에 수락을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위의 네 선수가 MLB.com의 예상대로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경우, 원 소속구단과 1년-178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나머지 콜, 스트라스버그, 렌던, 도날드슨, 윌러, 범가너는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뒤 FA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나온 선수에게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때 제약이 걸린다. 새 계약을 체결한 팀이 원 소속구단에게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따라서 이를 이겨내며 FA 계약을 체결할 자신이 없다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는 것도 방법이다. 1780만 달러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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