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스포츠동아DB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66) 전 국가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는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5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차범근 전 감독에게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한다. 이는 수십 년간 한국과 독일 관계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기리는 의미”라고 발표했다. 훈장 전달식은 22일 오후 독일대사관저에서 진행된다.
십자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정신, 사회복지, 자선 등의 분야에서 독일을 위해 특별한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별도의 상금은 없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