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대표팀, 앙골라와 16강전서 최민서 선제골

입력 2019-11-06 0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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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축구대표팀이 앙골라 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 U-17 남자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에스타지우 올림피코에서 앙골라와 2019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 나선다.

이날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문은 주장 신송훈(금호고)이 지키고, 포백라인은 이태석(오산고)-이한범(보인고)-홍성욱(부경고)-손호준(매탄고)이 구성했다.

중원은 오재혁, 윤석주(이상 포항제철고), 백상훈(오산고)이 맡고 김륜성, 최민서(이상 포항제철고), 정상빈(매탄고)이 공격진을 이뤘다.

체력 부담을 안고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전반 33분 최민서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른 공을 최민서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앙골라 수비수가 걷어내려고 했지만 골문 안으로 향했다.

한편, 한국은 앙골라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손흥민이 활약한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 이후 10년 만에 8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에 오를 경우 U-17 월드컵 한국의 역대 최고 기록과 동률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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