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 가창력·퍼포먼스·프로듀싱 3박자…대세 ‘아이들’

입력 2019-11-08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독특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은 이들이 2월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메이드’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펼치는 모습. 스포츠동아DB

■ 데뷔 2년차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새끼 호랑이인 이유

‘퀀덤’서 실력파 걸그룹과 겨뤄 3위
리더 소연, 춤·랩 물론 프로듀싱까지
미션곡 ‘라이언’ 음원차트서 상승세

“새끼 호랑이!”

6인조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기세가 놀랍다. 지난해 데뷔해 신인상 6관왕을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그린 이들이 3연타석 히트에 이어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경연프로그램 ‘컴백전쟁: 퀸덤’(퀸덤)을 통해 또 한번 존재감을 과시하는 데 성공했다.

(여자)아이들은 마마무, 박봄, AOA, 러블리즈, 오마이걸과 함께 컴백 경연 예능프로그램인 ‘퀸덤’을 통해 남다른 실력을 입증했다. 방송에서 이들은 ‘날고 긴다’는 선배 걸그룹 및 가수들과 벌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자신들만의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평소 앨범 활동에서도 신인 걸그룹에게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카리스마와 넘치는 여유를 자랑해온 이들은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강렬한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 가운데 리더 소연은 뛰어난 춤과 랩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여자)아이들이 입지를 확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월 말부터 두 달 동안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도 이들은 매회 화제를 몰고 다녔다. 마지막 방송에서 최종 우승한 마마무와 오마이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마마무가 이들을 두고 “새끼 호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이들의 잠재된 실력을 인정해 시선을 모았다.

방송 후 이들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 그룹별로 공개한 곡 가운데 (여자)아이들이 발표한 ‘라이언’은 각종 음원차트에서 순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미션으로 공개한 경연 참가팀들의 신곡 가운데 초반 유일하게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라이언’은 사자의 갈기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소연의 강렬한 랩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노래다. 소연이 작사와 작곡, 프로듀서까지 맡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