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GPS, 유재하+GOD 매시업…감동의 도가니

입력 2019-11-09 2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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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비욘세’ 김태훈과 ‘서경대 디바’ 박라린, ‘클래식 트랩 듀오’ 옥타치가 ‘가리워진 길’(원곡: 유재하)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9일 방송된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선 직전 라운드인 학교 대표 라이벌전 1위 참가자 김태훈(고려대)이 박라린, 옥타치를 연합전 팀원으로 받아들여 길을 찾아가는 팀 ‘GPS’를 결성했다.

김태훈은 음악 전공자가 아님에도 앞서 학교 대표 탐색전에서 2위, 라이벌전에서는 당당히 1위에 오른 실력자다. 그는 “리듬감 넘치는 곡 말고, 다른 장르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GPS표 ‘가리워진 길’은 파워풀한 남녀 보컬 김태훈과 박라린, 옥타치의 유려한 키보드 연주와 강렬한 랩으로 완벽한 밸런스를 이뤘다. 특히, 후반부에는 GOD의 ‘길’을 영리하게 매시업해 원곡의 감동을 배가시키면서 의외성까지 잡았다. 이들의 무대에 심사위원 스윗소로우는 “너무 좋은데? 눈물 나올 정도…가슴 먹먹하다”고 말했고, 김현철 역시 “박수를 치지 못했다. 너무 감동하면 할 말을 그냥 잃어버릴 때가 있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날 처음 심사위원으로 나선 위너 강승윤 역시 “GOD 선배님들의 ‘길’ 매시업은 정말 똑똑한 선택이었다”며 “랩이 길어지면 혹시 붕 뜨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GPS 팀은 학교 대표 연합전 점수 461점으로, 앞서 첫 순서로 경연에 나선 서울예대 드림팀(433점)을 눌렀다.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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