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경산에서 마무리 캠프 및 2차 트라이아웃

입력 2019-11-11 0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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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이 11일부터 22일까지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마무리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 캠프에는 코칭스태프 포함 21명이 참가한다.

연천은 앞서 11월부터 연천에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으며,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남부지방으로 이동하여 캠프를 진행되게 된다. 경산으로 이동하여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체력 보강과 회복 훈련 위주로 구성된다.

연천은 지난해부터 아마추어 교류차원에서 마무리 캠프를 아마추어 팀과 함께 진행했다. 작년에는 문경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진행되었고, 올해는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여러 학교와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2차 트라이 아웃’을 개최한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연천은 지역의 특성상 남부지방에서 지원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캠프 기간 동안 2차 트라이 아웃을 열어 남부지방 지원자들의 편의를 돕고, 우수 자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2차 트라이아웃을 원하는 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지원하면 된다.

연천 김인식 감독은 “운동장 협조를 도와준 영남대 박태호 감독과 이선희 코치에게 감사를 표하고, 부상 없이 팀이 목표한바 뜻을 이루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올해 연천군의 지원 아래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준우승하였으며, 내야수 손호영이 LG트윈스에 지명되는 등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마무리 훈련 참가 명단

투수(9명): 강구용, 김해현, 코바타 나오키, 윤현진, 이성준, 이정암, 장재원, 최종완, 연성모

포수(3명): 구지훈, 장태웅, 황수려

야수(6명): 김나눔, 김대훈, 신우영, 엄상준, 이민서, 홍성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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