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대만에 충격적인 영패…투타 무기력

입력 2019-11-12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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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리미어12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대만에 덜미를 잡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현 지바에 위치한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0-7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선발 투수로 나선 김광현이 조기 강판 됐을 뿐 아니라 타선이 대만 마운드를 상대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우선 한국은 선발 김광현이 3 1/3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김광현은 2회 가오위지에와 후진룽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또 김광현은 4회 왕셩웨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3점째를 내줬고, 후속 타자까지 내보낸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경기에서의 무실점 투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어 한국은 7회 원종현이 천쥔시우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3점포를 헌납했다. 사실상 승부가 대만 쪽으로 기운 결정적인 홈런.

또 한국은 9회 2사 2루 상황에서 린홍위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고, 2루 주자 린저쉬엔이 홈을 밟아 7점째를 내줬다.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마운드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타선은 대만 마운드에 철저하게 막혔다. 대만 선발 투수 창이에게 7회 2사까지 4안타-4볼넷 무득점에 그쳤다.

또 한국 타선은 7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천관위에게 8회까지 꽁꽁 묶였다. 양의지는 8회 2사 1,2루 위기에서 허무하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한국은 마지막 9회에도 바뀐 투수 천홍원을 공략하지 못해 결국 7점 차 패배를 당했다. 투타에서 모두 참혹하게 패했다.

대만은 겨우 3명의 투수로 한국 타선을 압도한 반면, 한국은 6명의 투수를 쏟아 붓고도 7점을 내줬다. 하재훈만 제 몫을 다했다.

이제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해 남은 멕시코, 일본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한국은 오는 15일 멕시코와 슈퍼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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