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4위’ 미국 감독 “멕시코 축하한다, 3월 예선 생각은 아직”

입력 2019-11-17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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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BSC 홈페이지.


[동아닷컴]

프리미어12 미국 스캇 브로셔스 감독이 멕시코와의 3, 4위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며 4위에 머무른 소감을 했다.

미국은 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 4위전 멕시코 전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같은 아메리카 지역 멕시코에 순위에서 밀리며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데 실패한 미국은 내년 3월 아메리카 지역예선과 최종 세계예선에서 다시 한 번 올림픽 티켓획득에 도전해야 한다.

이날 선취점은 미국이 냈다. 미국은 1회초 멕시코 선발 아르투로 레예스를 상대로 조던 아델이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멕시코는 6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매튜 클라크가 동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미국은 7회 로버트 달벡의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서갔지만 9회말 매튜 클라크가 동점 홈런을 터트리며 2-2 동점이 돼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승부치기에서 10회초 미국은 득점에 실패했지만 10회말 멕시코가 나바로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두며 올림픽 직행 티켓은 멕시코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브로셔스 감독은 "우선 멕시코의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와 두 번 맞붙어 두 번 모두 이겼다. 아주 좋은 경기였고 결과에 약간 실망했다. 잘했고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멕시코가 경기 마지막에 클러치 타격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 팀으로 이기고 한 팀으로 졌다. 결과에 대해 누구를 탓하거나 우리가 한 일이나 하지 않은 일에 대해 후회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잘 던지고 수비도 대단했다. 모든 경기에서 이길 만큼 충분히 잘 던졌지만 더 많은 점수를 얻어야 할 기회에서 점수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지역 예선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에 재도전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그 생각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 경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3월에 또 기회가 있기 때문에 생각해 볼 시간이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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