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정원이 채널A ‘유별나! 문셰프’에 출연한다.
차정원은 내년 봄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제작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에 출연을 확정했다. '유별나! 문셰프'는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와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에릭과 고원희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정원이 맡은 임현아 역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에게 동경과 열등감을 지닌 인물이다. 자신의 재능에 좌절했던 학창시절 보게 된 유벨라의 작품에 충격을 받은 임현아는 유벨라의 모든 것에 빠져들게 되고, 기대했던 유벨라와의 만남은 임현아를 예상치 못한 운명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차정원은 1인자에게 동경과 열등감을 지닌 살리에르 증후군에 빠진 임현아 역을 맡아 이전과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 단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청순한 마스크와 오랜 시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구축해온 차정원은 2019년 들어 MBC ‘특별근로 감독관 조장풍’, SBS ‘절대 그이’ 그리고 이번 ‘유별나! 문셰프’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빼어난 패션감각으로 20대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녀는 2020년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유별나! 문셰프'는 내년 3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