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였다’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미쓰백’에 이은 쾌거

입력 2019-11-18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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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스릴러 ‘아내를 죽였다’가 영화 ‘미쓰백’에 이어 제32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안 퓨처’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

영화 ‘아내를 죽였다’가 제32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아시안 퓨처’에 초청되며 국내 개봉 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인 도쿄국제영화제는 신선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영화제다.

앞서 작품성과 재미를 모두 전하며 흥행 파란을 일으킨 ‘미쓰백’이 2018년 ‘아시안 퓨처’ 부문에 초청되어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평점 9.4점을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내를 죽였다’는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설정과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전개로 영화제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예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이시언의 연기 변신도 눈 여겨 볼만한 포인트다.

‘아내를 죽였다’에서 기억이 사라진 사이,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된 ‘정호’ 역을 맡은 이시언은 극한의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12월 11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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