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에 0-3 완패… 밴투호 첫 3실점 ‘높은 벽 실감’

입력 2019-11-20 0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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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으나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브라질에게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세 골 차로 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 1승 5패를 기록했다. 또 벤투 감독이 한국 사령탑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3골을 내줬다.

이날 한국은 전반 9분 파케타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브라질의 핵심 쿠티뉴가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로디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파케타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후 한국은 브라질에 맞서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전반 20분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은 아깝게 브라질의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36분 추가골을 내줬다.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내줬고, 쿠티뉴가 직접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조현우를 지나 한국 골망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41분 프리킥 찬스에서 정우영이 슈팅을 때렸고, 알리송의 선방 후 쿠티뉴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골대를 맞춰 자책골이 나올 뻔 했다. 아쉬운 장면.

결국 한국은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감했다. 하지만 전반 20분에는 손흥민이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고, 정우영의 프리킥 역시 날카로웠다.

후반 초반 한국은 기회를 잡았다. 김문환이 연결한 공을 잡은 황희찬은 손흥민에게 보냈다. 하지만 손흥민의 슈팅이 너무 높았다.

이후 한국은 후반 15분 추가골을 내줬다. 브라질의 다닐루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연결된 볼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크게 뒤진 한국은 후반 28분 김진수, 후반 30분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브라질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후반 38분 권창훈의 슈팅도 알리송에게 막혔다.

결국 한국은 전-후반 내내 공격에서 비교적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수비에서 3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뛰어난 공격력을 보였다고는 하나 득점에 실패했고 네이마르가 없는 브라질에게 3골을 내줬다. 결국 0-3 완패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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