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스크린독과점 사태”…영화인들, 긴급 기자회견 연다 [공식입장]

입력 2019-11-21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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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스크린독과점 사태”…영화인들, 긴급 기자회견 연다 [공식입장]

영화 ‘겨울왕국2’가 21일 개봉과 동시에 스크린 점령에 나선 가운데 영화인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21일 영화다양성확보와 독과점해소를위한 영화인대책위(이하 반독과점영대위)는 “우리는 특정영화가 스크린 수를 과도하게 점유하는 스크린독과점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는 다양한 영화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한국영화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독과점영대위는 지속 가능한 한국 영화 생태계를 위하여 정부, 국회,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화를 진행해 줄 것으로 요구해왔으나 ‘겨울왕국2’ 개봉에 따른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다시 한 번 재점화 되고 있다”며 “개선되지 못하는 현실에 또 한 번 동시기 개봉한 한국영화들은 무너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2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스크린독과점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은 ‘겨울왕국2’ 사태에 대한 영대위 입장문 낭독과 ‘블랙머니’ 제작자 및 감독의 입장 발표 그리고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한편, 오늘 개봉한 ‘겨울왕국2’는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로 사전 예매량 110만을 장 돌파했다. 21일 오후 2시 50분 기준 ‘겨울왕국2’의 예매율은 92.3%. 2위 ‘블랙머니’는 2.1%를 기록했으며 3위 이하부터는 1%도 채 되지 않는 등 극명한 쏠림현상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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