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랩하는 송해” 다이나믹 듀오, ‘그걸로 됐어’ MV 선공개

입력 2019-11-22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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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랩하는 송해” 다이나믹 듀오, ‘그걸로 됐어’ MV 선공개

듀오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가 정규 9집 더블 타이틀곡 ‘그걸로 됐어’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아홉 번째 정규앨범 ‘오프 듀티(OFF DUTY)’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다이나믹 듀오 팬의 성장사를 빗대어 담아냈다. 한 남성의 철부지 학창시절부터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낸 뮤직비디오는 ‘그걸로 됐어’ 가사와 잔잔한 조화를 이루며 묵직한 울림을 안긴다.

장면 곳곳에 다이나믹 듀오의 옛 활동들을 추억할 수 있는 장면들이 등장, 힙합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연출로 감동 요소를 더했다. 여기에 처음과 마지막 장면을 액자식 구성으로 연출해 ‘다이나믹 듀오가 음악으로 당신과 늘 함께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더한 감동을 자아냈다.

‘그걸로 됐어’는 ‘오프 듀티’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다이나믹 듀오의 감성 싱잉랩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랩과 가창을 넘나드는 개코와 묵직하게 베이스를 잡아주는 최자의 래핑이 서정적 가사, 멜로디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오프 듀티’는 다이나믹 듀오가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으로 9번 트랙 ‘맵고짜고단거(feat.페노메코)’와 마지막 트랙 ‘그걸로 됐어’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웠으며, 팔로알토(Paloalto), 스윙스(Swings), 나플라(nafla), 면도(myunDo), 챈슬러(Chancellor), 따마(THAMA), 유병재 등이 피처링에 참여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담아냈다.

힙합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컴백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다이나믹 듀오의 아홉 번째 정규앨범 ‘오프 듀티’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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