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블락비 박경, 라디오서 사과 無→윤민수 “바이브 사재기 안해”

입력 2019-11-25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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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블락비 박경, 라디오서 사과 無→윤민수 “바이브 사재기 안해”

블락비 박경이 특정 가수들을 지목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후 박경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박경의 글에서 지목된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황인욱, 전상근, 장덕철 모두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박경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

가수 윤민수. 사진제공|메이저나인


이런 가운데 바이브의 윤민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바이브라는 이름으로 내 온 모든 앨범 재킷을 올리고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이미지를 공개했다. 후배 가수인 박경의 의혹 제기에 개인 차원의 해명으로 불쾌감을 표시한 것이다.

가수 윤민수. 사진제공|메이저나인


같은 날 박경은 그가 DJ로 진행 중인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해당 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오프닝이 끝난 후 “주말 동안 걱정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이 시간은 ‘꿈꾸는 라디오’ DJ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자신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남겼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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