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측 “이정재 최대 난관 봉착→위기관리 능력 빛날 것”

입력 2019-11-26 15: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보좌관2’ 측 “이정재 최대 난관 봉착→위기관리 능력 빛날 것”

이정재가 최대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제작진이 이번에도 “이정재의 위기관리 능력이 제대로 빛날 것”이라고 예고한다.

25일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2) 5회에서 송희섭(김갑수)의 역공으로 국정조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그동안 송희섭과 이창진(유성주) 대표, 그리고 영일그룹 성영기(고인범) 회장까지 연결된 비리의 뿌리를 뽑아내고자 국정조사를 목표로 달려온 장태준(이정재)과 강선영(신민아)의 노력이 모두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 것. 더 깊은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운 장태준은 공천권 비리로 검찰에 소환되는 조갑영(김홍파)을 보며 허탈감과 분노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25일 본 방송을 앞두고 ‘보좌관2’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장태준, 강선영, 송희섭의 대면이 담겼다. 전세가 역전되고 다시 당내 지지를 받는 송희섭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바라보는 장태준과 강선영의 눈빛에는 그를 반드시 잡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드러난다. 하지만 장태준의 대여금고 속 삼일회 비리 자료는 검찰에 넘어갔고, 국정조사는 사실상 재개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장태준에겐 더 이상 쓸 수 있는 카드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다시 조갑영과 독대한 장태준이 포착됐다. 송희섭에게 제대로 목줄이 잡힌 조갑영을 장태준은 무슨 이유로 만난 것일까. 이 둘 사이엔 또 어떤 거래가 오고 갈지, 장태준은 과연 이 막막한 상황을 타개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길을 만들어내는 장태준의 능력이 제대로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 사건이 벌어진다.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