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경 측 “법적대응에 맞대응, 음원사재기 의혹 밝혀져야” (공식입장)

입력 2019-11-26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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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측 “법적대응에 맞대응, 음원사재기 의혹 밝혀져야”

블락비 박경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가수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이 SNS를 통해 언급한 발언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아티스트들의 법적 대응 입장에 대한 당사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번 공식 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바란다. 당사는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박경은 앞서 24일 오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적었다. ‘사재기’ 앞에 ‘음원’이라고 직접 표기하지 않았지만, 박경은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글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자, 이날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경 트위터 게시물에 실명이 언급된 분들에게 사과한다”며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트윗에 올린 것뿐이다.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논란은 더욱 커졌다. 바이브를 비롯해 송하예 등 박경이 실명을 언급한 가수들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다. 이에 박경 측은 변호인 선임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음원 사재기’ 의혹도 밝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 다음은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이 SNS를 통해 언급한 발언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아티스트분들의 법적 대응 입장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입니다.

지난 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입니다.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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