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 회장기 배드민턴선수권 준결승 진출

입력 2019-11-26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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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진군

당진초등학교가 ‘제4회 한국초등학교 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 단체 8강전에 진출했다.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 강성훈)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6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개막해 12월 1일까지 단체전과 개인전(4학년·5학년)이 이어진다. 전국 56개 팀 500여 명의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해 강진체육관에서 땀을 쏟는다.

당진초는 대회 첫날 32강전에서 광주 계림초에 3-0으로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32강전에서 동광초를 역시 3-0으로 꺾은 화순제일초도 16강에 올라 당진초와 8강 진출을 다퉜다.

당진초는 16강전 1경기에서 패했지만 2~4경기를 모두 이기며 역전승을 거뒀다. 2경기 윤은성이 화순제일초 이도윤에게 2-0(21-11 21-4)로 크게 이겼고, 3경기 조배경도 조은빛에게 2-0(21-15 21-13)으로 승리했다. 4경기 주자 김동준은 박정홍에게 2-0(21-17 21-13)으로 이기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서울천호초, 완월초, 안남초, 산월초, 포천초, 남원주초, 미리벌초, 진말초가 각각 8강전에 진출했다.

서울천호초는 서림초에게 인설아, 김한비, 박하진이 활약하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완월초는 전북고창초에 3-1 역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남원주초는 김다정, 김언지, 김예지가 1~3경기에서 승리하며 신복초를 3-0으로 따돌렸다. 포천초도 진동초와 경기에서 이예은, 박선효, 오수민이 모두 승리해 3-0 승리를 거뒀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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