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 CP “맛집 프로그램? NO…출연진 케미 최고”

입력 2019-11-28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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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CP “맛집 프로그램? NO…출연진 케미 최고”

JTBC ‘양식의 양식’은 다른 음식 프로그램과 무엇이 다를까.

‘양식의 양식’이 여타의 음식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표명,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다. 이에 프로그램을 기획한 송원섭 CP에게 ‘양식의 양식’에는 어떤 특별함이 담겨 있는지 직접 이야기했다.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 등 유익한 정보와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사랑 받아온 JTBC 보도제작국의 송원섭 CP는 세계의 수많은 음식 문화 중에 한국 음식만이 무조건 최고라고 주장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세계 다른 나라 음식과 어디가 비슷하고 어떻게 다른가’를 동등한 눈높이에서 비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러한 기획 의도는 프로그램명에도 고스란히 내포되어 있는데 앞에 양식은 먹을거리를 뜻하는 일용할 양식(糧食), 뒤에 양식은 스타일을 말하는 양식(樣式)과 올바르고 좋은 지식을 뜻하는 양식(良識)을 모두 포함 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음식의 형태를 조명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제작진의 야심찬 포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송원섭 CP는 “음식의 맛 자체나 맛집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왜 먹게 되었는지, 과거에 먹던 음식과 같은지, 같은 재료를 다른 나라에선 어떻게 조리해 먹는지 등을 이야기 한다”며 다른 프로그램과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제 배는 충분히 채웠으니 머리를 채울 차례’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도 의미를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냉면, 불고기, 삼겹살, 치킨, 국밥, 젓갈, 백반, 자장면까지 ‘양식의 양식’에서 다룰 한식 8종의 선정 기준을 다른 문화권 음식과의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것들로 선별한 점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그런가하면 음식에 조예가 적은 인물들을 섭외한 점도 눈길을 끈다. “각자 자기 전문 분야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나누면 재밌을 거라 생각했다”며 남다른 이유를 밝힌 송원섭 CP는 “최강창민과 유현준 교수님의 사제 케미가 참 좋았다. 최강창민은 백종원 대표님과 음식에 대한 케미도 좋았는데, 최강창민이 백종원 대표님 앞에서 여러 번 요리를 시연하면서 숙련된 솜씨를 보여줘 감탄했다”며 훈훈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 “평소 아는 것 많고 입심 좋은 선배와 밥을 먹으러 가는 것처럼 최고의 전문가인 다섯 형님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풍성한 수다에 몸을 맡겨라. 그러면 저절로 떠내려 갈 것이다”며 기대지수를 높였다.

이처럼 ‘양식의 양식’은 한식이 가진 무궁무진한 비밀을 풀어 놓는 신선한 콘셉트의 전무후무한 음식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월 1일 일요일 밤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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