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수란, 4차원 심사평…”병원 추천 부탁해요”

입력 2019-11-30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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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수란, 4차원 심사평…”병원 추천 부탁해요”

‘보컬플레이2’의 스페셜 심사위원 수란이 ‘의식의 흐름대로’ 진행되는 상상 초월 심사평으로 현장을 뒤집어 놨다.

30일 방송된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서는 결선 직전 마지막 라운드인 ‘학교 대표 지목전’이 계속된 가운데, 수란이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수란은 이날 지목전에 나선 문하늘(서울대)의 무대를 보고 “혹시 비염 수술을 받으셨나요?”라고 대뜸 물었다.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이 모두 깜짝 놀랐지만, 수란은 “아니, 너무 코가 뻥 뚫려 있어서…만일 받으셨으면 병원 추천을 받고 싶어서 그런다”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노래를 듣는 내내 제가 거품 목욕을 하는 기분이었다. 미끌미끌한 것이…”라고 말해 ‘의식의 흐름 심사평’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MC 유세윤은 “많은 음악예능을 해 봤지만, 수란 씨가 유일하게 저렇게 의식의 흐름대로 심사평을 하신다”며 웃었다.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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