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ft’ CP “김영하→김난도 섭외, 운 좋게도 원했던 캐스팅”

입력 2019-12-13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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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 CP “김영하→김난도 섭외, 운 좋게도 원했던 캐스팅”

‘Shift’ 이상록 CP가 김영하 김정운 김난도 폴김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 CP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tvN ‘Shift’ 제작발표회에서 “tvN에서 4~5년 전부터 다큐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꾸준히 해오고는 있지만 주목 받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분들이 전달하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를 골랐고 가장 걸맞은 분들을 생각했다. 네 가지 주제를 담으면서 어떤 분이 적합할지 리스트를 뽑았다. 운 좋게도 우리가 원했던 프레젠터들을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제 선정과 관련해서는 “정치적인 것은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 볼 때 필요한 데 놓치고 있거나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에서 출발했다”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 문제들과 실제로 필요한데 현명한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뤘다”고 밝혔다.

‘Shift’는 소설가 김영하,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교육공학자 폴김 등 4인의 지식 큐레이터가 함께하는 교양 다큐멘터리. 각각 책과 공간과 트렌드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한다. 오늘(13일) 밤 11시 tvN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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