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홍탁집과 채팅창 폭파…외제차 구입설도 해명

입력 2019-12-25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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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홍탁집과의 채팅창을 폭파시켰다.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시장 ‘홍탁집’ 근황부터, 방송 이후 10개월 만에 찾은 거제도 ‘지세포항’ 각 가게 기습 점검을 담은 ‘겨울특집’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1년 동안 성실하게 가게를 운영해온 홍탁집 사장과 백종원은 채팅창을 폭파시켰다. 이어 백종원은 홍탁집 사장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백종원은 “방송에 노출이 된다는 것은 누군가에겐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그건 누군가가 헐뜯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끄집어 내리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소문이 무성하다. 홍탁집이 ‘외제차를 샀다’, ‘가게를 수시로 비운다’, ‘열애 중이다’라는 소문이 있다. 여자친구가 있는 것은 좋은 거다”라며 홍탁집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물었다.

이에 홍탁집 사장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빼놓고 다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성공한 사람일수록 한 두가지 실망감을 안겨주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건 내가 경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연애는 좋은 거다. 좋은 아내를 얻으면 사람이 바뀐다. 내가 그렇지 않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종원과 홍탁집 사장은 1년 간 함께 했던 채팅창을 폭파시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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