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여진 “‘아빠와 함께’ 원래 최불암 곡 아니었다”

입력 2020-01-03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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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정여진 “‘아빠와 함께’ 원래 최불암 곡 아니었다”

배우 최불암과 가수 정여진이 ‘아빠의 말씀’ 듀엣 비화를 전했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최불암-정여진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유재석은 두 사람이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를 물었고 정여진은 “저희 아빠가 작곡가신데 이 곡을 편곡했다. 그래서 아버지랑 둘이 부르려고 했는데 상업적으로 힘들겠다고 생각이 들어 국민 아버지인 최불암 선생님과 함께 하게 됐다”고 답했다.

최불암은 “나는 나대로 이유가 있었다. 이당시 원곡이 앤서니 퀸의 노래였다. 저 사람을 의식적으로 동경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부르자는 요청이 와서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이유는 전원일기 극중 금동이를 입양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세상의 칭찬이 내게 돌아오더라.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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