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태현. 사진제공ㅣ대구FC

구자룡. 사진제공ㅣ전북 현대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의 중앙수비수 구자룡(28)을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빠른 스피드와 제공권이 강점인 구자룡은 전북의 뒷문을 더욱 단단하게 할 자원이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수원에 입단한 구자룡은 2015년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뛰며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138경기(2골)에 출격했다. 전북의 연고지인 전주 출신으로 전북 12세 이하(U-12) 유소년 팀을 거친 구자룡은 “고향 팀이라 더욱 잘하고 싶다. 설렘과 기대가 크다.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K리그1 수원 삼성이 6일 신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원은 기존 주승진 코치를 수석코치로 승격시키고, 또 다른 1군 코치로 김두현 코치를 합류시켰다. 피지컬 코치로는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에서 활동한 권보성 코치가 맡고, 골키퍼는 기존 김봉수 코치가 담당한다. 수원 선수단은 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해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