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CES 2020’서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 공개

입력 2020-01-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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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인류를 위한 진보 이어갈 것”

현대자동차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 2020)에서 하늘과 지상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공개한 솔루션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 등 세 가지다.

UAM은 PAV(Personal Air Vehicle:개인용 비행체)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해 하늘을 이동 통로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PBV는 지상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탑승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이동 솔루션이다. Hub는 UAM과 PBV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솔루션이다. 현대차는 ‘UAM-PBV-Hub’를 축으로 하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로 고객에게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끊김없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의 새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은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 나가게 할 것”이라며 “이동 시간의 단축으로 도시간 경계를 허물고, 의미있는 시간 활용으로 사람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목표를 이루며, 새로운 커뮤니티를 통해 역동적인 인간 중심의 미래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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