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베테랑 풀백 윤석영, K리그1 부산행 급물살…임대 유력

입력 2020-01-10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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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스포츠동아DB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윤석영(30)이 K리그1 부산 아이파크로 향한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9일 “윤석영이 부산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 선수 측 교감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 세부 절차만 밟으면 윤석영은 부산에서 2020시즌을 맞이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계약기간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적 형태는 임대다. 윤석영은 유럽생활을 마치고 2017년 1월 안착했던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복귀하는 대신, 안정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K리그를 선호했고 부산과 교감하게 됐다.

지난 시즌 K리그2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부산은 K리그1 11위 경남FC와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를 뚫고 새 시즌을 K리그1에서 맞이하게 됐다. 2015년 기업구단 최초로 강등의 아픔을 맛본 부산은 4시즌 동안 절치부심했고, 드디어 승격에 성공했다.

“다시는 K리그2로 떨어지지 않는 팀을 구축할 것”이라고 선언한 부산 조덕제 감독은 한정된 예산에서 영입이 가능한, 검증된 자원을 찾았는데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에 일조하고 2014브라질월드컵에도 나선 베테랑 풀백 윤석영은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였다.

광양제철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데뷔한 윤석영은 2013년 퀸즈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로 향하며 유럽 여정을 시작했다. 이후 돈캐스터 로버스, 찰턴 애슬레틱(이상 잉글랜드), 브뢴비(덴마크)를 거쳐 2017시즌을 앞두고 가시와에 입단했다. 이후 2018년 후반기를 FC서울에서 보낸 뒤 지난 시즌은 강원FC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37경기, 5골·14도움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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