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도어 트레이드 없나?… CLE 사장 “우리 팀 개막전 유격수”

입력 2020-01-10 0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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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프란시스코 린도어(27)가 2020시즌 개막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을까?

AP 통신은 9일(한국시각) 린도어가 오는 2020시즌 개막전을 클리블랜드에서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레이드가 없을 것이라는 내용.

이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사장은 다른 선수가 우리 팀 2020시즌 개막전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는 린도어가 2020시즌 개막전 클리블랜드의 유격수를 맡을 것이라는 내용. 트레이드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나 다름없다.

앞서 LA 다저스가 린도어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으나 가빈 럭스를 줄 수 없다는 뜻을 표한 바 있다. 이에 트레이드는 사실상 무산됐다.

린도어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유격수. 지난 2019시즌 143경기에서 타율 0.284와 32홈런 74타점, 출루율 0.335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3년 연속 30홈런을 돌파했다.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다.

아직 보유할 수 있는 기간은 길다. 린도어는 현재 연봉조정신청 대상자로 오는 2021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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