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제자들’ ZFC 3회 대회에서 나란히 승리

입력 2020-01-12 0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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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길. 사진제공 | ZFC

‘코리안 좀비’의 제자들이 ZEUS FC(이하 ZFC)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ZFC는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정다율 볶음짬뽕 ZFC 3회’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최근 UFC 부산 대회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TKO로 꺾은 정찬성이 두 파이터의 세컨드로 참석했다.

코리안 좀비 MMA 소속의 최한길(26)과 최강주(28)는 각각 밴텀급 매치와 페더급 매치에서 승리했다. 최한길은 윤진수(27·큐브MMA)를 1라운드 3분47초 펀치에 의한 TKO승으로 이겼고, 최강주는 이준오(34·노바MMA)에게 3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최한길은 1라운드 만에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탐색전을 잠시 펼치는가 싶더니 라운드 중반 근접전에서 우위를 보이며 윤진수의 안면에 끊임없이 유효타를 집어넣었다. 기세를 잡은 이후에는 니킥까지 작렬시켰고, 이후 짧은 오른손 어퍼컷을 연달아 꽂으며 상대를 앞으로 고꾸라뜨렸다. 심판은 즉각 경기를 중단시켰다.

최강주. 사진제공 | ZFC

최강주는 이준오를 상대로 라운드 내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포인트를 획득했다. 스탠딩에서는 이렇다 할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지만, 테이크다운 후에는 상위 포지션을 거의 내주지 않으며 승부를 손쉽게 가져갔다.

두 제자의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정찬성은 쉴 새 없이 세컨드로 독려했다. 이후 경기가 끝난 후에는 마치 자신의 승리가 결정된 것처럼 선수들과 함께 기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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